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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이제는 규모보다 스토리가 중심

지스타가 이제는 단순히 규모를 떠들썩하게 하는 행사가 아니라고 함
2025 지스타는 44개국에서 1273개 기업이 참여해서 3269개 부스를 차릴 계획이라고 해
부산 벡스코에서 13일에 시작한다고 하던데
그런데 이전처럼 대규모로만 치르는 게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행사로 변한 듯
게임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건지 아니면 단순히 흐름을 따라간 건지 모르겠지만
지스타가 과거처럼 크기로 승부하던 시절은 지나간 것 같음
이번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지만 그보다는 각자의 스토리와 메시지가 강조된다고 함
이걸로 인해 지스타가 단순한 전시회에서 벗어나고 있는 건지 궁금해짐
이야기를 담은 행사가 되면서 관객들의 관심도 달라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그런데 이 변화는 단순히 규모 축소 때문이 아니라 게임 산업 자체의 흐름과 맞물려 있는 듯함
게임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대규모 전시회보다는 소규모로 집중적인 콘텐츠 발표나 네트워킹이 더 중요해졌다고 함
지스타도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부스 수는 늘었지만 그보다는 기업들의 전략적 메시지나 신작 소개 방식이 달라졌다는 거임
예를 들어 과거에는 대형 게임사들이 주로 부스를 차리는 식이었는데 이번엔 중소 개발사들도 자신만의 스토리를 강조하며 참가하고 있음
이런 변화는 지스타가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장이 아니라 게임 산업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변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음
또한 지스타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율도 달라졌다고 함
이전엔 주로 한국 기업들이 주도했지만 올해는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음
이런 변화는 지스타가 단순히 국내 시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게임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려는 의도로 보임
하지만 이런 변화가 모두 긍정적인 건 아님
일각에서는 지스타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다 보니 오히려 핵심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옴
특히 관객 입장에서는 어떤 기업이 어떤 스토리를 들고 왔는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음
이런 점에서 지스타가 앞으로 어떻게 프로그램이나 구성 방식을 조정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듯함
아직은 지스타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이 행사는 더 이상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는 거임
게임 산업의 변화를 반영하면서도 그 변화 속에서도 자기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할 문제를 안고 있음
앞으로 지스타가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지 그 변화가 성공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게 좋을 듯함
